여행용 캐리어 내셔널 지오그래픽 세트 (NG N6501P8)

여행 필수 아이템 중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아무래도 안전하게 짐을 보관할 장비겠죠.

그래서 골랐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NATIONAL GEOGRAPHIC) 풀 패키지 세트 NG N6501P8 입니다.

한 때 10만 원대 후반에 풀렸던 이 제품을 구입하고 벌써 인도네시아와 일본에서 정말 잘 사용했네요.

지금은 가격이 올랐다고 해도 대형 캐리어 하나 가격 정도면 풀 세트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구매를 해서 집으로 배송을 받았습니다.

박스 크기가 엄청나네요.

상자가 꽉 차게 들어가 있습니다.

더스트 백... 이라고 하긴 좀 큰 부직포 가방에 싸여 있네요.

정품 품질보증서도 확인을 하고 잘 보관하도록 합니다.

오픈!

이 세트 패키지는 28인치 캐리어, 20인치 캐리어, 백팩, 여권지갑, 백인백 4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28인치 캐리어를 열었더니 나머지 애들이 그 안에 들어가 있네요.

머신 로봇인 줄.

이번엔 20인치 캐리어를 오픈합니다.

백팩이 들어가 있군요.

백팩은 사이즈가 좀 애매한 구석이 있습니다.

여자에겐 크고 남자에겐 작은 애매함.

그래도 뭐 14인치 노트북 정도는 들어가고 내피도 두툼해서 쓸 만은 해요.

그럼 나머지도 양파 까듯이 계속 까 보겠습니다.

짜쫜!

백앤백 4종과 28인치 캐리어 덮개, 여권지갑이 등장합니다.

캐리어 덮개는 옵션에 없었는데 깜짝 선물인가 봐요. :)

백앤백은 각 파트별 구분이 편리하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런 백앤백만 따로 구매하려고 찾아봐도 가격이 좀 나가기 때문에

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캐리어 세트는 정말 알찬 구성이 아닐 수 없네요.

그래서 모든 구성은 위 사진과 같아요.

이렇게 놓고 보니 28인치와 20인치의 크기 차이는 상당하네요.

특이하게도 캐리어 인치는 달라도 바퀴 크기는 동일합니다.

28인치 대형 사이즈는 이번에 처음 구매하는데 163cm 성인 여성이 들어가서 잠길 정도의 크기입니다.

영화 같은데 보면 사람 운반하는데 쓰이던데 실제로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바로 4cm 정도 더 확장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여행 중에 기념품을 좀 더 사도 될까? 하고 망설이는 순간이 꼭 있죠?

확장 기능은 그래서 꿀이죠.

28인치 캐리어에만 있습니다.

20인치 캐리어에는 없어요.

캐리어 내부 안감에는 별자리 문양이 새겨져있어 보이지도 않을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같은 20인치인 만다리나덕 제품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만다리나덕 캐리어는 바퀴가 한 쌍만 있고 내부가 약간 마름모꼴이라 인치에 비해 짐이 많이 들어간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내셔널 지오그래픽 제품은 높이도 좀 더 높고 직사각형이라 꽉 차게 짐을 넣을 수 있었어요.

캐리어는 모두 TSA Lock System^[각주:1] 잠금장치를 달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입국 심사가 까다로워져서 생긴 자물쇠인데 어차피 잠금 장치는 필요한 기능이라

꼭 번호 설정을 해서 짐을 보호하세요.

마지막으로 이 제품에는 NFC^[각주:2]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NFC 기능을 캐리어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내셔널 지오그래픽 로고에 폰을 터치해서 여행정보 및 정품 등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는 제품 안에 동봉되어 있지만 저는 아이폰이라 기능 경험을 할 수 없네요.

써 보신 분들은 댓글에 좀 남겨 주세요. 궁금함.

여행을 준비하는데 캐리어가 두 개 필요하다.

여행을 준비하는데 귀찮게 이것저것 찾을 필요 없는 올인원 제품이 필요하다.

여행을 준비하는데 적당한 가격에 브랜드 제품의 캐리어가 필요하다.

여행을 준비하는데 개성보단 실속이 먼저다.

하시는 분들은 주저 말고 더 가격이 오르거나 단종되기 전에 주문하세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이 리뷰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으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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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ravel Sentry® Approved 미국 트래블 센트리(Travel Sentry)社에서 개발한 잠금장치로, 미 교통안전청의 입맛에 맞춰 공항 보안 요원들이 여행가방 개봉 시 자물쇠를 파손하지 않게끔 하기 위해 표준 규격으로 만들어졌다. 최초 설정 이후엔 비밀번호를 변경할 수 없는 가방도 있었지만 최근엔 거의 다 변경 가능한 가방이 많다. 자물쇠 키는 공항 보안 요원들만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공되지 않는다. 한번 잠겨서 비밀번호를 잊어버린다면 제조사로 A/S를 보내던지 유튜브에서 잠금을 푸는 법 같은 동영상도 돌아다니고 있으니 참고해보는 것도 좋다. 심지어는 마스터키의 3D 프린트 파일도 돌아다닌다고.(...) [본문으로]
2.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