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42054 CLAAS 엑세리온(XERION 5000 TRAC VC)

■ 놀이/■ 레고 2017. 2. 27. 23:23







2016년 여름에 출시 되었던 레고 42054 CLAAS 엑세리온 입니다.


출시 당시 풀 구동이길 간절히 바랬지만 반쪽 짜리 제품으로 나와서 조금 실망을 안겨 주었던 제품이었죠.


지금은 제 손을 떠나 다른 분에게 갔지만 덩치와 뽀대는 정말 다른 대형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이미 다른 분들이 많은 리뷰를 남겨 주셨기 때문에 간단하게 리뷰 합니다.




 SET DETAILS

 SET NUMBER

 42054

 NAME

 CLAAS XERION 5000 TRAC VC

 SET TYPE

 Normal

 THEME GROUP

 Technical

 THEME

TECHNIC

 PIECES

 1977

 MINIFIGS

 N/A

 RRP

£129.99 / $179.99 / 149.99€







▲ 박스 앞, 뒤


박스 앞은 구매욕을 확 땡기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박스 뒤엔 엑세리온의 구동 방식과 B모델의 예시가 그려져 있네요.




인스트럭션은 대형 제품 답게 책 수준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당연하게 B모델의 인스는 첨부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로 구해야 해요.




테크닉 제품은 이제 스티커가 일상화 되어 이 제품에도 마찬가지로 많은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붙이면 느낌은 좋습니다. 아무래도 실제 모델 베이스라 스티커를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실제 모델이 된 CLAAS XERION. 여기를 누르면 관련 정보로 이동합니다.




엄청난 크기의 타이어 부품과 M모터 하나, 베터리 박스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파워펑션 부는 저 두 개가 전부라 많은 분들이 실망 하셨죠.





타이어의 크기 비교를 위해 레고 판매원이 나섰습니다. 타이어 자체는 41999의 바퀴보다 큽니다.





조립 과정은 다른 분들처럼 디테일하게 할 자신이 없어서 간단하게 gif 파일로 대체합니다.





완성샷 입니다. 레고 미피를 탑승할 수 있게 스터드가 운전석에 있습니다. (사실 의도 된 것인진 모르겠습니다...)





다시 놓고 봐도 확실히 거대한 바퀴 입니다.




베터리 수납 부분은 트렉터 보닛을 열면 나오는데 정작 보닛 고정은 되지 않습니다. 덜렁 덜렁...


하지만 그만큼 편리하게 베터리 교체가 가능합니다.





보닛을 열어서 고정할 수 있게 지지대도 구현 되어있습니다. 이런 것까지 해주는데 왜 보닛 고정은 안 해줬니?





주행 모드를 설정하는 옵션 부입니다. 구동은 되지 않지만 바퀴의 조향을 선택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풀 구동 개조를 위한 나름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트렉터 몸통에 파워펑션으로 가동되는 운전석과 크레인 부의 작동 레버가 위치해 있습니다.




운전석의 이동은 위와 같습니다. 깔끔하게 이동하긴 하지만 크레인 쪽이 간섭해서 가끔 걸리네요.


크레인 부분의 사진은 찍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크레인 부도 상, 하 이동과 회전 기믹이 옵션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운전석 내부는 스티커 처리긴 해도 내비게이션까지 표현해 주었습니다.




트렉터 앞 부분엔 지게차 처럼 물건을 운반하는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 41999와 크기비교.



중장비 다운 외형과 그에 걸 맞는 덩치로 구매 후 만족감은 상당합니다.


하지만 풀 구동을 위해 많은 부분 손 봐야 한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존재하는 제품입니다.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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