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여행 만리포 말리 호텔
■ 여행/■ 국내
충남 태안에 있는 만리포를 봄이 한창인 4월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기는 만리포에서 머물렀던 숙소인 말리 호텔에 대해 기록합니다. 만리포는 평일에 서울에서 차로 출발하면 대략 2시간 내외로 도착할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거기다 만리포에서 십리포까지 이어지는 해안은 국내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따라가며 만나는 네 개의 해수욕장 태안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힐 만큼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만리포해수욕장은 해변이 넓고 소나무 숲이 울창하다. 수심이 완만하고 수온도 적당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고 야영을 할 수 있는 송림이 있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만리포에서 북쪽으로 2㎞ 가면 천리포해수욕장이 기다리고 있다. 이름 그대로 만리포에 비해 해안의 규모가 약간 작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