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리마 온천 맛집 미소노 (misono)

■ 여행/■ 해외 2017. 5. 22. 00:13






일본 아리마 온천 지역을 여행할 때 다녀온 커리우동 맛집이 기억나 소개합니다.

가게 이름은 미소노(misono).


사실 미소노라는 가게는 고베 스테이크 집으로 유명한 이름인데

아리마 온천 미소노는 특이하게 커리 + 우동으로 알려진 맛집입니다.


뭐 이름이야 먹는 입장에선 크게 상관 없으니 바로 소개 들어 갑니다.




위치는 아리마초 지역의 유명한 온천 중에 하나인 금탕(킨노유) 근처에 있습니다.

탕에서 한바탕 구르고 나와 한 끼 해결하기 딱 좋을 위치에 자리 잡고 있네요.

좋은 위치 선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게 정면에서 보면 그냥 허름한 창고 같은 이미지라 맛집이 맞나 싶었는데 

맛과 멋은 그다지 상관이 없더라...

중요한 건 오픈 시간이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시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




오픈 시간 보다 일찍 갔지만 이미 기다리는 줄이 있었고 자리는 금세 만석이 되셨습니다.

내부가 상당히 작은 가게로 좌식 테이블 두 개와 5~6명 정도를 소화할 닷지가 전부입니다.

가게 사진은 다른 분들이 식사 중이라 더 찍질 못했네요.

가게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꽉 채워져 있었습니다.




미소노의 메뉴입니다.

메뉴는 우동만 있고 토핑과 온천 계란, 공깃밥 등을 추가 할 수 있어요.

배고픈 자는 바로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를 미리 정하고 갑니다.




그렇게 주문한 930엔짜리 돈카츠커리우동.

메뉴판에서 두 번째에 적혀 있는 우동입니다.

돈카츠는 안쪽에 살이 꽉 차있어 엄청 두툼했고 바삭한 식감도 상당히 오래갔습니다.

커리는 상당히 특이한 맛이 나는데 일반적인 인도 식도, 일본 식도 아닌 맛이었어요.

좀 씁쓸하면서 달고 거친 맛이 우동 면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사람이 둘이라 당연히 메뉴도 두 개.

이번엔 980엔짜리 에비텐커리우동입니다.

간단히 튀김 우동에 커리가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되는데 커리 맛은 위에거랑 동일하지만

젓가락을 통째로 튀긴 것 마냥 기다란 새우튀김이 존재감 뿜뿜 내뿜.


맛이란 게 워낙 개인차가 심하지만 둘 다 전 엄청나게 맛있었어요.

다만 가격에 비해 양이 조금 적기 때문에

우동사리를 추가하거나 혹은 남은 커리에 밥을 비벼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일반 커리 같지 않기 때문에 커리 호불호가 갈리는 분도 도전해 볼만합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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