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베스토 시스템 (IKEA BESTÅ)

■ 놀이/■ 작업 2017. 7. 3. 23:45






거실장을 산뜻하게 바꾸기 위해 이케아를 찾았습니다.

쇼룸을 쭉 돌아 보던 중 깔끔한 느낌이 마음 속에 콕 들어온 베스토 시스템의 TV 수납 콤비네이션 제품을 소개합니다.




쇼룸에서 만난 베스토 TV 장의 모습입니다.

궁디 주인은 제 와이프라 도촬이 아님을 밝힙니다.

사진은 좀 지저분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무광의 화이트 톤이 묵직하게 느껴지는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하이글로스(유광) 제품도 있지만 유광은 취향에 맞지 않아 모두 무광 제품을 선택했네요.




구입한 시스템 구성은 위 콤비네이션 제품과 유사합니다.

다만 모든 선반을 강화 유리 선반으로 골랐고 무광 프레임을 선택, 마지막으로 TV 장에 작은 다리도 추가했습니다.

가격은 엇비슷.


위 구성품 확인은 여기를 눌러 들어가면 됩니다.




아무래도 크기와 무게가 상당했기 때문에 구매 후 자차로 운반은 무리가 있어서 배송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서울 관악구 지역은 기본 49,000원부터 입니다. 제품에 따라 다르다고 하던데 저는 딱 49,000원에 이용했습니다.

아래 주소에서 기본 배송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http://www.ikea.com/ms/ko_KR/service-offer/delivery/index.html#none




열심히 뜯고 끼우고 조이며 조립을 합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모든 선반을 강화 유리로 선택했는데 조립할 때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도어를 먼저 조립하면 유리 선반을 끼워 넣을 수 없을 정도로 공간이 확보가 되지 않는 구조의 문제입니다.

사진에 잘 보이진 않지만 억지로 선반을 밀어 넣으려다 긁힌 자국이 몇 군데 생겼네요. ㅠㅠ

유리 선반을 구입한 분들은 도어 조립 전에 선반 위치를 먼저 확인하시고 꼭 선반부터 먼저 고정하세요.




교!

체!




쫜!


땀 좀 흘리다 보면 어느새 완성이 되어 있을 거에요.

원했던 색감과 구성이라서 만족감은 더 높아집니다. 캬~




집안이 밝아진 느낌이라 좀 더 넓어진 것 같기도 하고 뭐... 아무튼 좋아요!




TV 장은 무난하게 마음에 들었지만 수납장 쪽이 뭔가 아쉬워 STRIBERG LED 라인 조명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제품 정보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문을 열고 닫을 때 자동으로 점등이 되는 제품으로 버튼 하나로 쉽게 설정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방식은 열 때, 닫을 때, 언제나의 세 가지 모드로 되어 있습니다.

고정은 작은 나사못이 들어 있어 드라이버만 있으면 빠르고 강하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효과는 강력합니다.

고오급 장식장이 되었습니다.



이케아 제품은 알려진 만큼 가성비가 나쁘지 않고 (물론 다른 나라에 비하면 고가 정책이지만)

위와 같은 구성으로 일반 가구점에서 새 제품을 구입한다고 했을 때의 가격보다 1/3의 비용으로

깔끔하고 튼튼한 콤비네이션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마감 상태가 안 좋은 건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

저가형 조립품에 친숙하지 않다면 적극적으로 권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추천해 볼만한 제품이기도 하지요.


이케아 베스토 시스템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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