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칼락스 시리즈 (IKEA KALAX)

■ 놀이/■ 작업 2017. 9. 21. 01:02






서제 겸 와이프 공부방에 다용도 서랍장이 필요해 광명 이케아를 찾았습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무작정 가면 이쁜게 있겠지... 싶어 갔는데 정말로 있었네요.

그래서 포스팅합니다.


업어온 제품은 최근(?) 라인업으로 올라온 칼락스(KALAX) 시리즈.

그중에 선반이 놓일 공간을 얼추 생각해서 1X4, 2X2 선반 유닛으로 구입했습니다.




▲ 사진을 클릭하면 이케아 칼락스 카테고리로 이동합니다.


칼락스 제품군은 각 수납공간마다 원하는 스타일링이 가능해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켜 줬습니다.

유닛의 종류도 1X4 ~ 4X5까지 다양해서 공간의 허용 범위도 어느 정도는 대응 가능합니다.




일단 가지고 들어오자마자 바로 조립을 이쁘고 강한 여성이 시작합니다.

조립 방식은 이케아 제품들이 대부분 비슷비슷하고 쉬운 편이라 시간을 넉넉히 잡고 천천히 하면 혼자서도 가능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유닛의 크기가 이전 베스토 시스템보단 작아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그냥 차에 실어 가져왔네요.

이전 베스토 거실장은 여기를 눌러 참고하세요.




이런 저런 DIY 재료들을 잘 버무리면!




1X4 사이즈의 선반 유닛은 거진 완성이 되었네요.

2X2 유닛도 같은 방식이라 사진은 생략하겠습니다.




선반 유닛이 완성이 되었으니 이젠 수납공간을 꾸밀 차례죠.

먼저 참나무 무늬목 소재의 도어식인서트를 작업했습니다.




똑같이 이런 애들을 잘 버무려서~




수납공간 안쪽을 먼저 채워 줍니다.




도어 손잡이를 달아 주고 안쪽에 박아 논 걸쇠에 문짝을 고정하면 끝!










일반 도어는 식상해서 인서트 + 서랍2 옵션도 추가했습니다.




서랍장 레일은 처음부터 고정되어있어 조립이 편합니다.

도어식인서트와 마찬가지로 수납공간 안쪽에 먼저 고정 후 서랍을 넣어 주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칼락스 시리즈의 위용되시겠습니다.

한정된 공간에 딱 들어 맞기 힘든데 맞춤 가구처럼 자리에 딱 들어가네요.




무광 화이트와 무늬목색을 좋아해서 이케아에서 들인 가구 대부분은 비슷한 색이지만

늘 새로운 느낌이라 재밌고 기분 좋습니다. :)



이케아 제품은 알려진 만큼 가성비가 나쁘지 않고 (물론 다른 나라에 비하면 고가 정책이지만)

위와 같은 구성으로 일반 가구점에서 새 제품을 구입한다고 했을 때의 가격보다 1/3의 비용으로

깔끔하고 튼튼한 콤비네이션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마감 상태가 안 좋은 건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

저가형 조립품에 친숙하지 않다면 적극적으로 권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추천해 볼만한 제품이기도 하지요.


이케아 칼락스 시리즈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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