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반쎄오 바두엉
■ 여행/■ 해외 2018. 3. 7. 01:21
베트남 다낭 여행기 #5
잊을만하면 기록하는 베트남 여행기입니다.
이번 여행기는 반쎄오를 좋아해서 맛있다고 소문난 반쎄오 맛집, 1
바두엉(반드엉 or 반즈엉)을 다낭 여행 3일차에 다녀온 기억을 기록합니다.
다낭 여행에 관련한 게시물은 아래 표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베트남 다낭 여행 | |
1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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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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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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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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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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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이 여행기는 기억나는 것부터 작성하는 글이기 때문에 순서대로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낮에 신나게 돌아 다닐 땐 맑은 날씨였는데 저녁밥 시간 즈음 비가 내려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골목 제일 끝까지 가야 바두엉이 반겨 줘요.
바두엉 오픈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반까지입니다.
골목은 이렇게 생겼어요.
가는 길목에 반쎄오 가게들이 몇 군데 더 있으니 잘 지나 치세요.
골목 끝에 다다르면 드디어 만나게 되는 바 두 엉.
저녁시간이라 입구 멀리서도 시끌시끌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조금 기다렸다가 입장을 했는데 로컬 맛집 답게 사람들이 많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맛집이라는 반증이라 생각하고 들어갑니다.
입구에 비해 내부는 상당히 널찍한 편이었어요.
주방은 역시나 오픈형으로 되어있고 직원들이 많아서 주문이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사진 순서대로 1번 반쎄오 모둠, 3번 소고기 볶음, 5번 넴느엉으로 선택했습니다.
사진은 개당 가격입니다.
자 이제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네요.
?
이게 뭐죠?
네. 사실 그날 우리는 너무 힘들었고 비도 왔으며 바두엉 내부 청결상태도 썩 좋지 않아서...
그래서 그냥 포장 주문을 해서 들고 왔습니다. :)
포장은 나름 꼼꼼히 싸서 줍니다.
사진의 반쎄오는 2인분인데 양이 상당히 많아요.
그리고 고수와 이름 모를 풀떼기들도 왕창 줍니다.
아 저기 우측 아래 휴지냅킨같이 생긴 것이 라이스페이퍼입니다. 버리면 안 돼요.
잘 싸진 못했지만 대충 느낌 가는 대로 싸서 같이 포장해준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쌈 안쪽에 반쎄오와 기타 등등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곁들이면 아주 좋은 것들도 잊으면 안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 간단히 반쎄오 맛집이라는 바두엉을 평가하자면,
일단 확실히 맛은 있습니다.
특유의 달걀 맛과 양념된 속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반쎄오 특유의 맛이 깜빡이도 없이 들어와요.
그런데
첫맛은 참 좋은데 뒷맛이 매우 너무나 특히 많이 느끼해서
처음 육즙이라 느껴졌던 맛이 나중엔 식용유처럼 느껴졌어요.
꼭 추가 메뉴를 선택해서 번갈아 먹길 바랍니다.
이전 베트남 여행 때 꽌안응온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2
반쎄오를 떠올리며 찾은 집이라 기대가 컸던 만큼 작은 실망을 느꼈지만...
뭐 그래도 머물렀던 센터 호텔에서 택시로 10분 정도 거리라 식기 전에 가져와서 마음껏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었어요.
막 추천하기 애매한 제 점수는 ★★★☆☆ 요 정도?
지금 다낭을 여행하거나 계획 중인 분들에게 맛집 선택의 어려움이 있다면
반쎄오 로컬 맛집 바두엉은 최선보다 차선으로 생각하고 담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모두 즐거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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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쎄오(bánhxèo)는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 고기, 해산물 등 속 재료를 얹고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음식이다. 한국의 파전이나 빈대떡과 비슷한 요리라 할 수 있지만, 쌀가루 전병이 각종 속 재료를 감싸고 있는 모양은 타코(taco), 크레페(crêpe)나 오믈렛(omelet) 등과 유사하다. 반쎄오의 유래에 대한 문헌상의 정확한 기록은 없으며, 여러 가지 설 중에서 베트남 중부 또는 남부 지방의 고유 음식으로 알려진 것이 널리 통용되고 있다. 베트남 현지의 노점이나 반쎄오 전문 식당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반쎄오 [banhxeo, vietnamese pancake, vietnamese omelet] (세계 음식명 백과, 마로니에북스) [본문으로]
- 현지인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베트남 음식점이다. 두꺼운 메뉴판이 보여주듯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에어컨이 없어 무더운 게 흠이지만 나무가 우거진 정원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분위기가 난다. 여행객을 위해 메뉴판에 영어로 재료와 조리법을 적어 주문하기 수월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꽌안응온 [Quan An Ngon]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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