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기 #6




이제 다낭 여행기도 거의 끝나가네요.

이번 여행기는 베트남 다낭을 여행하면서 찾아 다닌 곳 위주로

간략하게 1부, 2부로 나누어 기록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다낭 여행에 관련한 게시물은 아래 표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베트남 다낭 여행 

 1일차

 

 2일차

 

 3일차

 

 #1

  베트남 다낭 여행 쌀국수 맛집 분차카 109, 미꽝 1A

 #2

  베트남 다낭 여행 센터 호텔 (CENTRE HOTEL) 

 #3

  베트남 다낭 여행 맛집 레드 스카이 (RED SKY) 

 #4

  베트남 다낭 여행 오행산(五行山) 

 #5

  베트남 다낭 여행 반쎄오 바두엉 

 #6

  베트남 다낭 여행 관광 1부 (다낭대성당, 한시장, 꼰시장, 빅씨마트)

 #7

  베트남 다낭 여행 관광 2부 (논누억 비치, 콩카페, 까오다이교 사원, 퀸스파)



이 여행기는 기억나는 것부터 작성하는 글이기 때문에 순서대로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위 사진은 구글맵에 다녀온 곳이거나 가고 싶었던 곳을 표시해 둔 다낭 지도입니다.

주로 표시가 밀집된 곳은 우리가 머문 숙소 근처의 스팟.

그 외에도 다낭은 그리 넓은 지역은 아니지만 보고 먹고 돌아 다닐 곳이 상당히 많은 동네였습니다.

그럼 사진과 설명으로 간단히 나열합니다.






다낭 대성당



먼저 소개 할 곳은 다낭 여행을 검색하면 꼭 나오는 다낭 대성당[각주:1] 되시겠습니다.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하세요.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성당은 핑크빛의 유명한 본 건물과 더불어 비슷한 양식으로 지어진 다른 건물이 더 있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대성당 입구로 들어오면 마주할 수 있습니다.







종교에 뜻이 있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공개된 곳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가족이나 연인들과 사진으로 남기기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한시장



다음으로 가봤던 곳은 야외 재래시장인 줄 알았던 한-시장입니다.







왜냐면 3층짜리 건물이 시장이었거든요.







한시장 내부는 매우 넓었고 사람 빼고 모든 걸 다 팔고 있었습니다.

1층은 먹거리 위주, 2~3층은 옷이나 잡화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2~3층은 계단을 이용해서 다녀야 합니다.

은근 호객질을 시도하기 때문에 호갱이 안되도록 주의하고

실제 구매를 할 때도 제시하는 가격의 절반 정도로 흥정을 하도록 합시다.

남자 수영복 바지 + 민소매티 두 장에 22만 동. 그러니까 한국 돈으로 1만 1천 원 정도면 싼 편이죠?







한 시장은 내부 외부 할 것 없이 수많은 점포들로 가득 찬 시장입니다.

기념품을 사거나 먹거리가 필요하다면 방문해 보세요.







한시장은 다낭 대성당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를 참고하세요.










꼰 시장 & 빅씨(Bic C)마트


꼰 시장 빅씨마트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습니다.

매우 가까운 위치에 붙어 있기 때문에 지도는 꼰 시장 위치 기준으로 하나만 첨부할게요.







꼰 시장 대각선 맞은편에 위치한 빅씨마트가 보이네요.







꼰 시장은 우리나라 재래시장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여기는 그냥 빅씨마트 가는 길에 들린 거라 뭘 사거나 하진 않았어요.







늦은 시간 이었지만 사람이 엄청 많아서 놀랬습니다.

파는 물건들은 한 시장과 비슷하고 시장 규모가 꽤 큰 편입니다.

그리고 여기도 가격 흥정은 필수입니다.


꼰 시장 오픈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니까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녀오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음은 대형마트 분위기의 빅씨마트 입니다.

가까운 꼰 시장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죠.

역시 사람은 많습니다.

빅씨마트는 팍슨 빈쫑 플라자 건물 안에 있고 2층이 빅씨마트로 운영 중이에요.


오픈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혹시 마트 방문을 했는데 짐이 많으신가요?

빅씨마트는 짐 보관 서비스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냥 말이 안 통해도 대기 줄에 기다리고 서 있으면 짐과 보관함 키를 교환해 줍니다.

짐을 맡겨 놓고 편하게 쇼핑을 즐기세요.







마트 내용물은 우리네 그것과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가격 정도.

그리고 여기 찾는 분들은 호랑이 연고나 칠리소스를 구하러 많이들 오시는데

그것도 종류가 다양해서 미리 구매할 제품의 정보를 찾은 후에 방문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왜냐면 전 잘못 샀거든요.







그래도 먹거리는 풍족하게 구입했습니다.

사진 오른쪽은 다낭 와인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엄청납니다.

맛도 좋아서 여행 때 아주 즐겁게 홀짝 거렸네요.


여러가지 신선한 음식과 깨끗한 물건을 다낭에서 원하신다면 빅씨마트도 좋은 선택일 거라 생각해요.

사실 다낭에는 롯데마트도 있지만 다들 많이 가봤잖아요.




지금 다낭을 여행하거나 계획 중인 분들에게 관광 코스 선택의 어려움이 있다면

다낭대성당, 한시장, 꼰시장, 빅씨마트 중에 골라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다 가는 방법도 있어요. ;)


1부는 이쯤 마무리하고 2부에서 다시 찾아 올게요.

그럼 모두 즐거운 여행 하세요~



이 포스트가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하트 한번 꾸~욱~ 부탁드립니다!  


  1. 다낭 대성당(베트남어: Nhà thờ chính tòa Đà Nẵng)은 베트남 중부 다낭 대교구의 성당으로, 다낭 시 쩐푸 거리 156에 위치해 있다. 이 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 다낭에 지어진 유일한 성당이다.[1] 이 교회는 1923년 2월 현재의 쩐푸 거리의 빈 땅에서 사제 발레(Vallet)가 설계하고 건축했다. 다낭 대성당은 1924년 3월 10일까지 아주 짧은 기간에 지어져 봉헌과 취임식까지 진행한 건물 중 하나였다. 대성당은 치솟는 선과 크라운 아치의 고딕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성당 안에는 서구 교회를 모티브로 한 성서의 사건을 그린 삽화가 있다. 피뢰침이 있는 교회의 지붕에는 바람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사용되는 합금으로 만든 회색 닭 조각상이 있다. 그래서 이 성당을 치킨 교회로 부르기도 한다. [본문으로]